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41% 상승
2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육성 전략
| clip20240430155359 | 0 | LX인터내셔널 CI./LX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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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자원시황의 하락, 물류운임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X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7761억원, 영업이익은 11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5% 감소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자원시황의 하락과 이에 따른 트레이딩 이익률 감소, 운임 경쟁 심화에 따른 물류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 수익 극대화 활동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인도네시아 AKP 광산의 연결 편입, 팜오일(CPO) 시황 상승, 자원 및 소재 트레이딩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각각 1.7%, 41%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전략 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