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사회복지과 등 5개 부서와 11개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부터 동절기에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기동봉사반을 운영 중인 시는 올해에도 오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보건소, 복지업무 담당 부서들을 통해 현장 기동반 지원 희망자를 파악(신청 접수) 후 도움이 시급한 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도움이 시급한 세대에 맞춤형 지원을 준비해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각 가정을 찾아 조명등과 콘센트, 출입문 손잡이와 잠금장치 등의 수리·교체를 비롯해 난방장치 점검 등 각 가정에서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한 생활 불편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성백연 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동봉사단은 주민들의 민원을 동 주민센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과는 담소로 정을 나누는 등 어려운 이웃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까지 한다”며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