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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교체’ SK, 새 외인투수 리카르도 핀토 영입…총액 80만 달러

‘소사 교체’ SK, 새 외인투수 리카르도 핀토 영입…총액 80만 달러

기사승인 2019. 11. 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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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의 새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핀토 /연합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리카르도 핀토(25)를 영입했다.

SK 와이번스는 13일 “핀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기존 외국인 투수 중 앙헬 산체스와는 재계약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나머지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와는 결별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사는 2019시즌 중반 브록 다익손의 대체 선수로 SK와 계약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새 외국인 투수 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 2016년 더블A, 2017년 트리플A를 거쳐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7년 필라델피아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에 그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9년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다. 핀토는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최근 SK와 접촉했다.

핀토의 주무기는 싱킹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다. 싱킹패스트볼의 구속은 직구와 큰 차이가 없는 시속 150㎞에 달한다는 평가다.

SK 관계자는 “핀토는 2018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수다. 뛰어난 기량과 좋은 인성, 태도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어린 나이인 만큼 SK에서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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