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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로 지역서점과 상생

웅진,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로 지역서점과 상생

기사승인 2024. 06.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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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서점에 수익금 최대 100% 지급
홈페이지서 서점 소식·추천 도서 제공
웅진북센 바로보네 이미지
웅진북센의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 이미지.
웅진이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를 앞세워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현재 바로보네에 가입한 전국 지역서점은 약 370곳으로 집계되며 출시 1년 만에 전국권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보네는 최근 대형 온라인서점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는 지역서점과 상생하기 위해 계열사 웅진북센이 지난해 출시한 도서 플랫폼이다. 제휴 지역서점에게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무료배송과 홍보를 전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금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수익 배분의 경우, 지역서점을 통해 바로보네에 가입한 회원이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매장에서 책을 수령하면 결제수수료와 적립금을 제외한 모든 수익이 지역서점에게 돌아간다. 집으로 배송 받을 경우에는 수익의 절반을 지급한다.

지역서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보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회원이 구매할 경우에도 매장에서 책을 수령했다면 해당 서점에 수익의 절반을 지급한다. 서점이 유치하지 않은 회원이 책을 사도 수익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로보네는 도서 쇼핑뿐 아니라 지역서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바로보네에 입점한 지역서점의 소식과 추천 도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과 연락처, 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인근 지역서점을 찾고, 단골로 지정하면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매달 입점한 지역서점 중 '이달의 서점' 한곳을 선정해 홈페이지와 앱에 소개하는 한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지역서점에서 강연회, 체험 등의 문화 행사를 여는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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