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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전파’ 식품업계, 소외계층에 나눔의 손길

‘선한 영향력 전파’ 식품업계, 소외계층에 나눔의 손길

기사승인 2024. 06.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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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국가유공자에게 치킨 전달
CJ제일제당, ‘햇반 솥반’ 약 1만개 기부
하림 푸디버디, 즉석밥 1만8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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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지난 12일 송파구 마천2동에 주민센터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100여 마리를 기부했다.
식품업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나눔 활동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회사는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착한기부'를 통해 지난 12일 송파구 마천2동에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100여 마리를 기부했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설립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에 치킨 약 250마리를 전달했다. 회사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기부된 치킨은 약 5700마리에 달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어린이 즉석밥 약 1만80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1만8000여 개와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564개 등 유기농 밥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북·익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 내 기업과 주민에게 식품 및 물품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자원 복지 서비스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초록우산 감사 편지 공모전'에 50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밥 제품을 후원했다. 또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서울상록보육원을 찾아 즉석밥·라면 등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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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솥반 전달식'에서 (가운데)방송인 강주은과 CJ제일제당, CJ온스타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중이다. 회사는 CJ온스타일의 TV라이브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햇반 솥반' 제품 1만여 개를 돌봄공백 아동에게 기부했다. 방송을 통해 판매된 제품 세트 수량만큼 해당 제품을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전 제품이 담긴 1세트(37팩) 판매 당 제품 1개를 기부하는 식이다.

회사는 당초 목표로 했던 판매량 7000세트를 뛰어넘은 약 1만여세트를 판매해 '햇반 솥반 통곡물밥'을 돌봄공백 아동에게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CJ나눔재단을 통해 학교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방학 기간에 맞춰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돌봄공백 아동들을 위한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기부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달성했다"며 "끼니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돌봄공백 아동들에게 햇반 솥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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