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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 따내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 따내

기사승인 2024. 06.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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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1구역, 35층·총 1560가구 탈바꿈
대전
대전 가양동1구역 조감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가양동1구역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짜리 14개동, 총 156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약 514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도급으로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50%씩이다.

사업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이다. 또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도 반경 약 2㎞ 거리다.

주변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고 평가 받는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에서도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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