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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화제 상품을 직접” MZ세대 겨냥 나선 편의점

“SNS 화제 상품을 직접” MZ세대 겨냥 나선 편의점

기사승인 2024. 07. 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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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두바이 초콜릿' 사전 예약 판매 돌입
GS25, ‘요아정’ 메뉴를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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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의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편의점업계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MZ세대가 주목하는 신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국내에도 젊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앞다투어 올리는 등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핫한 디저트로 떠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이 젊은 MZ세대들에게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 게시일은 오는 9일로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4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MZ 세대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을 떠오르는 만큼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에서 모델이 요아정과 협업한 초코쉘요거트 아이스크림
GS25에서 모델이 요아정과 협업한 초코쉘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다.
GS25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브랜드 '요아정'과 협력을 통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최대인 60여개 이상의 음식 IP(지식재산권)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요아정'과 손잡고 지난 4일 요아정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적용한 '요아정)딸기초코쉘요거트바'를 출시했다.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 초코코팅, 딸기후레이크토핑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바 타입 상품이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줄임말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비롯해 각종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고객만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타일이다.

GS25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요아정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시그니처 토핑 '벌집꿀을 요거트 아이스크림위에 자유롭게 토핑을 추가할 수 있도록 파르페 타입의 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에 꿀그래놀라를 토핑한 유제 상품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MZ세대의 시각으로 신상품의 개발 방향성과 개선 포인트를 제안하는 'MD서포터즈'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최신 요거트 트렌드를 반영해 업체와 약 5개월간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젊은 층의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주용 GS25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즐겁게 먹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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