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전문병원 전국 109개, '강소병원' 육성…수도권 쏠림 막는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A씨. 경북 의성이 고향인 그는 매달 하루씩 월차를 내 어머니 관절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향한다. 디스크로 고생한 어머니가 도내 종합병원을 오래 다녔지만 낫지를 않아 수년 전부터 결국 아산병원으로 원정진료를 오게된 것. 환자 예약대기로 한 달에 한번 진료 받기도 빠듯하고 진료일이면 병원에서 하루를 다 보내기 일쑤다. 교통비에 밥값에, 진료비 외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해 갈수록 걱정이 쌓이고 있다.지방환자의 수도권 '원..

  • [대한민국 갈등넘어 통합으로]지방환자 '원정진료'비 年 2조 돌파, 심각해지는 '의료격차'
    출구 없는 '의정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바로 중증·응급환자들과 그 가족들일 것이다. 특히 필수의료의 지역격차가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환자 3명 중 1명은 '수도권 원정 진료'를 하는 상황이 됐다. 의료격차는 결국 지역양극화로, 지역소멸로 악순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환자 36.3%은 거주지 밖 시도에서 '원정 진료'를 받는 환자로 조사됐다. 특히 빅5라 불리..

  •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낙상·추락 절반 이상
    노인 인구가 늘면서 최근 3년간 60대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가 해마다 8% 가량 증가했다. 절반 가까이가 낙상·추락사고였다.7일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9490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25만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3만8732건, 2022년 25만9704건, 2023년 28만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대규모 융합 로봇실증사업 최종선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주)아리카‧(주)클로봇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 육성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 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청소년시설 최초로 국립평창청..

  • 경찰,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 이화영 고발 사건 도경 이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일선 경찰서에서 도경찰청으로 이관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의) 이송 건의가 있었고, 고발 접수 일주일 만에 사건을 도 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수사 상황을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조만간 고발인을 상대로..

  • 평택시, 김경일 교수 초청 정신건강 토크콘서트
    경기 평택시는 오는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당신의 행복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 토크콘서트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확산과 경제난 등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증대됐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화 활동에 대한 평택시민들의 높은 요구도에 따라 기획됐다. 강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며 인지심리학자로 유명한 김경일 교수가 맡았다. 김경일 교수는 평소..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하이브 민희진 고발, '국민적 관심' 세밀히 수사"
    경찰이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인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들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 접수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에는 특별하게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며 "아직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서울경찰청..

  • 평택시, 고품질 쌀 생산위해 모내기 시작
    경기 평택시는 고품질의 평택 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를 지난 3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슈퍼오닝원료곡 쌀 생산 단지는 평택시의 쌀 재배 전체 면적 1만4907㏊ 중 4450㏊이다. 이는 평택시 논 면적의 약 30%이다. 참여 농업인 수는 4359명으로 평택시 농업인의 26%를 차지한다. 품종별 재배 규모는 고시히카리 3081㏊와 꿈마지 1369㏊이다. 슈퍼오닝쌀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이외의 주요 평택시 벼 재배품종은 참드..

  • [의료대란] 경찰, 의협 회장 추가 소환 예고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예고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협 수사 상황을 묻는 질의에 "경찰이 압수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휴대전화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로 확인돼 추가 압수수색을 했다"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를 토대로 또 한 번 소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어 의협 자문 변호사들도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 "업무방해 교사·방..

  • 경찰, 오재원에 '수면제' 대리처방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 입건
    경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구속)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혐의로 두산 베어스 구단 소속 선수를 포함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 확인해 경찰에 통보한 8명 이외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총 13명이 수사선상(에 있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어 오재원의 강압에 못 이겨 수면제를 건넸을 가능성에 대해선 "..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모든 의무 준수"…의료계에 반박
    의대 증원을 논의한 정부 회의록이 없다는 논란에 보건복지부는 법 상 작성 의무가 있는 회의록은 모두 작성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의대교수 단체에서 제기한 의대 증원 회의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겠다"며 "정부는 공공기록물 관리법 상 작성 의무가 있는 각종 회의체의 회의록은 모두 작성 의무를 준수했다"고 말했다.공공기록물관리법..

  • 경찰청, 6월부터 신형 방검복·방패 보급…"안전하게 범죄 대응"
    경찰청이 흉기 난동 등 위험에 노출된 경찰관을 보호하는 신형 안전장비를 다음 달부터 일선에 보급한다.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보급되는 신형 경찰안전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등 방검복제 4종과 중형방패다.신형 방검복제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목 찔림 보호대로,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될 예정이다.기존 방탄 방검복의 경우 두꺼운 방탄판을 탑재해 무겁고, 외근조끼..

  • [의료대란] 정부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 한달 더 연장"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건강보험 지원을 연장한다. 의대 교수들이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자제를 촉구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응급·중증환자 가산 확대,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인상 등 매월 약 1900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정부는..

  • [포토] 문헌일 구로구청장, 삼각어린이공원 준공식 인사말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삼각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삼각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역 내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삼각어린이공원'과 '도레미어린이공원'에 노후된 놀이·휴게시설, 바닥, 녹지대를 정비하고 기존 공간을 전면 재배치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만들었다. /구로구청

  • [포토] 박준희 관악구청장,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운영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2021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운영하며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고 학교와 지역의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초등 9개교, 중등 9개교, 고등 8개교 등 총 26개교가 참여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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