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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일본여성 3주 동안 감금·집단 성폭행 당해

인도서 일본여성 3주 동안 감금·집단 성폭행 당해

기사승인 2015. 01. 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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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20대 일본 여성이 감금당한 채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 경찰은 인도 동부 보드 가야 불교 순례 센터에서 22세 일본인 연구원을 3주 동안 감금하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인도인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인도 시골생활을 연구하는 이 일본 여성은 석가모니가 깨우침을 얻은 곳인 보드 가야의 불교 순례 센터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 가이드에게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가이드가 다른 4명의 공범과 함께 피해 여성을 가두고 집단으로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감금 3주가 지난 지난달 26일 범인들의 감시를 피해 달아난 뒤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인도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2069건의 성폭행이 발생해 전년(1571건)보다 3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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