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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정책으로 C40 블룸버그 어워드 수상

서울시, 태양광 정책으로 C40 블룸버그 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9. 10.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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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서울’ 사업이 혁신적인 기후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여하는 ‘C40 블룸버그 어워드’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태양의 도시 서울’은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100만 가구에 보급하고 설치 가능한 공공부지 100%에 태양광 설치, 태양광 산업 육성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총 1GWF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다. 시는 대도시에 가장 적합한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저감,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환경적 편익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편익 등 공동 편익을 고루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40 블룸버그 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들의 연합체인 C40 기후리더십그룹(C40)과 블룸버그 재단이 △기후회복력 △친환경 교통 △재생에너지 △시민참여 △대기질 △혁신 △친환경기술 총 7개 분야를 주제로 혁신적인 기후변화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상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의승 시 기후환경본부장이 참석했다.

시는 또한 이번 시상식에 개최되는 ‘C40 시장 총회’와 C40의 리더십 그룹인 비공개 ‘운영위원회회의’에도 참석했다. 시는 총회에서 향후 C40의 핵심 의제로 선정된 ‘글로벌 그린 뉴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대기질 개선 선언’과 ‘지구건강식단 선언’에도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과 건강한 식단 개선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도 야심찬 에너지와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펼쳐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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