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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몽골 ‘유한킴벌리 숲’ 여행상품으로 출시

유한킴벌리, 몽골 ‘유한킴벌리 숲’ 여행상품으로 출시

기사승인 2019. 10.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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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조성한 여의도 11배 면적의 1000만여 그루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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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태타워 모습./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6일 몽골 셀렝게 주 토진나르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숲’의 트레킹 코스가 몽골전문 여행사의 정식 여행상품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우리나라 몽골 전문 여행사인 에이비트래블(AB Travel) 등에서 여행상품으로 소개하고 있어 화제다. 국내에서는 ‘몽골 셀렝게 기차여행’ 상품으로, 몽골 현지에서는 생태관광 코스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몽골 셀렝게 기차여행에서는 시베리아까지 연결되는 횡단 열차를 타고 유럽식 침대 기차여행을 즐기면서 소나무 군락으로 이뤄진 유한킴벌리 숲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숲에는 10.4m 높이의 생태타워가 설치돼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되돌아온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은 유한킴벌리와 시민단체 ‘동북아산림포럼’이 1990년대 두번의 큰 불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 복원을 위해 2003년부터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복원한 인공조림지이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했던 노하우가 바탕이 돼 몽골 사막화 방지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사막화 방지숲의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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