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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6회 의원회의 열고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논의

아산시의회, 6회 의원회의 열고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논의

기사승인 2019. 11.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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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12일 아산시의회 6회 의원회의에서 의원들이 집행부의 안건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지난 12일 의장실에서 6회 의원회의를 개최해 집행부로부터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은 △온양 2동·5동간 행정구역 조정 연기(자치행정과)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전환) 기본계획 △청사건립기금 운용·관리 계획(공공시설과) △미래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미래전략과) 등이다.

오채환 자치행정과장은 “당초 12월에 완료하기로 했던 온양 2동·5동간 행정구역 조정은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원 선거와 시의원 재선거 지역구의 투표구 불일치에 따른 혼선을 피하기 위해 선거 이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전환) 기본계획 청취와 관련 가칭 ‘충남아산FC(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의 연간 55억 원의 소요예산 중 시민축구단 자부담금 15억 원에 대해 안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예산조달 방안이 있는지 집중 논의됐다.

김만섭 체육진흥과장은 “프로축구단 창단후 5년간 도비 20억 원과 시비 20억이 지원되는데 이 기간 시민밀착형 저예산 구조의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숙소 미운영과 아산시 공무원 파견 및 아산시체육회 지도자 활용으로 예산절감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2025년부터 충남도의 지원 중단에 대해 시민구단 자립화 방안에 대한 운영대책이 있는지”와 “구단을 운영하다 보면 좋은 성적과 우수선수 영입 등 계획된 55억원 이외 추가비용 발생부분에 대해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향후 추가예산 요청시 서로의 갈등이 예상된다”며 우려의 표시를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예산 투입대비 아산시를 홍보마케팅 할 수 있는 효율성 있는 시민구단 창단과 운영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시설과장의 부재에 따라 전임자로 설명에 나선 한영석 도로과장은 “시청 동편 주차장에 건립계획인 시의회 신청사(온천동 1874)는 5950㎡면적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2021년 12월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문병록 미래전략과장은 “국가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상용기술개발 및 기반지원 생태계 구축사업과 미래전략사업과 관련 1430여억원에 이르는 대상토지를 매입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인배 의원은 농정과의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 위원 추천 건과 관련해 “조례까지 제정해 놓고 임기 3년동안 회의 한번 개최한적 없었다. 위원회가 형식적 구성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적했다.

8건의 위원추천은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전남수·조미경의원 △제1기 아산시 노동인권위원회에 김미영·맹의석의원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 이상덕·현인배의원 △제3기 아산시 인권위원회 구성에 김미영의원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에 현인배의원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 김희영의원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에 심상복·황재만의원 △평생교육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에 심상복·김수영의원이 각각 추천됐다.

추천된 위원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216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후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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