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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집단감염, 39명 중 13명 무증상…통상 근무환경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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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집단감염, 39명 중 13명 무증상…통상 근무환경서 확산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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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이 해양수산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통상적인 근무 환경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외부인을 통한 건물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해수부 직원과 가족 등 관련 환자 39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외부인 출입 내역과 감염 여부를 확인했을 때 외부인을 통해 건물 내 유입 가능성은 낮았다”고 6일 밝혔다.

방대본은 “해수부 환자 발생 이전에 세종시 등의 지역사회 내에 확진자가 있었음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후 해수부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사회 선행환자들의 동선과 직원들의 동선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수부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직원이 29명, 가족 7명, 기타 직원 3명이다.

방대본은 해수부 첫 증상자가 3월 3일 발생했고, 같은 달 10일 확진될 때까지 4층을 중심으로 16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한 것을 고려했을 때 2월 말에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수부 환자 중 신천지 교인이나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었고, 해외여행력과 국내 특별관리지역(대구 등) 방문력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해수부 내 부서간 2차 전파는 근무공간이 구역별로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개방형 공간 특성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해수부 환자 발생 부서간 공통활동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환자들의 근무환경과 근무특성을 고려했을 때 통상적인 근무 활동을 통해 부서간 2차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방대본은 “전체 환자 39명 중 13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며 “이후 임상경과 등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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