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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갑] ‘비례’ 한국당 33.3% vs 시민당 25.1%...‘후보’ 민주당 우위

[부산 사하갑] ‘비례’ 한국당 33.3% vs 시민당 25.1%...‘후보’ 민주당 우위

기사승인 2020. 04. 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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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D-8]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5% vs 통합당 34.3%
최인호 민주당 50.9% vs 김척수 통합당 38.8%
부산광역시 사하갑 지지후보
4·15 총선을 8일 앞두고 부산 사하갑에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으나 비례정당 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사하갑에서 최 후보가 과반이 넘는 50.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8.8%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 후보를 12.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60세 이상의 유권자들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김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특히 30대(64.3%)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두 후보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유권자는 지지 후보 조사와 마찬가지로 과반을 넘긴 51.5%였으며, 김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유권자는 38.3%였다.

최인호 김척수
부산 사하갑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산 사하갑 유권자들이 후보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능력과 경력(35.7%)’이었으며 소속정당(33.1%), 정책과 공약(19.9%)이 그 뒤를 이었다.

비례정당 투표는 한국당 33.3%, 더불어시민당 25.1%, 열린민주당 13.2%, 정의당 5.5%, 국민의당 4.9%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통합당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한국당이 앞서 나갔다. 통합당 지지자 중 77.9%가 한국당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53.3%)과 열린민주당(26.5%)으로 지지층이 엇갈렸다.

단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5%, 통합당 34.3%, 국민의당 4.5%, 정의당 2.5%, 우리공화당 1.9%, 민생당 1.4%, 기타 정당 4.2%, 지지정당 없음 6.9%, 잘 모름 1.8%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 사하갑에 사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549명(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95% 신뢰수준 ±4.2%p) 실시했다. 표본은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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