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부 “동해북부선은 우리측 지역, 미국과 협의 대상 아니다”

정부 “동해북부선은 우리측 지역, 미국과 협의 대상 아니다”

기사승인 2020. 05. 06. 12: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례브리핑서 답변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정부는 6일 남북철도 연결 사업의 일환인 동해북부선 건설 사업에 대해 “(사업 구간이) 우리측 지역이기 때문에 미국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철도 사업이 대북제재에 저촉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동해북부선 건설 추진 기념식을 열고 강릉~제진 구간을 복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23일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해당 사업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가 가능해졌다.

여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남북 간 방역 협력에 대해선 “북한의 호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실행 단계에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감시초소(GP) 총격과 관련해선 “과거 선례를 보면 북한이 정책논란이 있거나 이런 논란이 많을 사항에 대해서는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적이 아주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