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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거듭난다

HDC현대산업개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20. 05.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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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운영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도약 선언 '원년'
광운대 역세권·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성공추진 '야심'
리츠 사업으로 추진된 일산 2차 IPARK 전경사진
리츠 사업으로 추진된 일산 2차 IPARK 전경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을 결합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은 독창적인 디벨로퍼로서 기획, 설계, 시공, 분양, 관리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일산 2차 IPARK와 고척 IPARK 주택사업은 리츠사업을 통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일산 2차 IPARK는 HDC민간임대주택 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민간임대아파트이다. 리츠라는 금융기법과 키즈 수영장, 단지 내 영어유치원, 선큰 광장 등 설계단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보육특화 컨텐츠로 민간임대주택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민간에서 선보이는 상품답게 설계부터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차별화를 두었다.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설계를 선보였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 사이 ‘무빙월 도어’는 공간을 분리 및 통합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자녀의 성장기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언제든 변형이 가능하다. 단지 설계도 자녀 양육에 특화를 두었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썬큰광장이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북까페 외 대규모 상업 시설이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고척 IPARK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척 IPARK는 서울 내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기관의 주거정책과 맥을 함께 한다. 서울시 고척동 100번지 10만5000여㎡ 부지에 들어설 ‘고척 IPARK’는 총 2205가구의 주택과 더불어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이다. 크게 복합개발부지와 공동주택부지로 구성되며 복합개발부지는 25∼45층, 6개 동, 1457가구로 구성되며 3만5000여 평의 대규모 상업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부지는 23∼35층, 5개 동, 784가구로 구성된다.

일산 2차 IPARK에 이어 리츠 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척 IPARK’는 공기관의 공공성과 민간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결합된 도시개발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와 공용 및 부대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토지신탁 등과 함께 리츠에 공동출자자로 참여해 투자자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는 주거시장의 구조 변화에 맞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고자 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풀이된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강화된 체력을 바탕으로 토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분기 별도실적으로 매출 1조 38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 영업이익률 13.6%를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작년 4분기에 이어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자본시장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과도 투자수익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HDC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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