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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엿새째 상승 마감…기관 매수에 2180선 회복

코스피, 엿새째 상승 마감…기관 매수에 2180선 회복

기사승인 2020. 06. 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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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YONHAP NO-4304>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8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9(1.43%)포인트 오른 2181.87로 마감했다. 지난 2월 20일(2195.5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2151.17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관이 419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30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도 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물 순매수 확대와 기관 주요 주체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65%) 홀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3.08%), 삼성바이오로직스(2.31%), 셀트리온(3.85%), LG화학(3.95%), 현대차(2.30%)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중 한때 67만8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3%), 운수창고(2.71%), 금융업(2.01%) 등이 올랐고 통신업(-0.95%), 철강금속(-0.42%), 서비스업(-0.17%)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4포인트(0.93%) 오른 749.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17%) 오른 743.65로 개장해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6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2.01%), 알테오젠(12.15%), 펄어비스(2.58%) 등 대부분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0.08%), 씨젠(-0.19%), 스튜디오드래곤(-0.2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65%), 운송장비부품(1.47%), 제약(1.28%) 등이 대다수 업종이 강세였고 섬유의류(-0.94%), 인터넷(-0.48%) 등이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내린 1207.1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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