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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올 2Q 매출 급감에 ‘상장 실질심사 사유’ 발생

롯데관광개발, 올 2Q 매출 급감에 ‘상장 실질심사 사유’ 발생

기사승인 2020. 08.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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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올 2분기 매출 급감으로 상장 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올 2분기 회사 매출(개별기준)은 전년 동기(약 212억원) 보다 98.5% 급감한 약 3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크다고 봤다. 올 상반기 총출국자수(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준)가 전년동기(1501만명)보다 74.5% 줄어든 약 382만명에 그치면서, 같은 기간 동안 여행부문 매출이 199억원에서 3억원으로 98.5% 급감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분기별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일 경우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되는 만큼, 롯데관광개발의 매매거래는 오는 18일부터 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정지된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여부에 관한 결정 시한은 오는 9월7일이지만 추가조사가 필요시하면 15일(영업일 기준) 이내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여행업체 세중도 매출액 기준 미달로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지난 14일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세중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동(23억원)보다 91.3% 급감한 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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