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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PS 게임체인저 ‘래피드 트리거’...‘발로란트’ 승률 상승 필수 기능 ‘급부상’

올해 FPS 게임체인저 ‘래피드 트리거’...‘발로란트’ 승률 상승 필수 기능 ‘급부상’

기사승인 2023. 12.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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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드 트리거로 한 차원 높은 무빙 및 브레이킹 구현
스틸시리즈 '래피드 트리거' 기능 이미지. /스틸시리즈
올 한 해 동안 '발로란트'는 많은 FPS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PC방 게임 점유율 3위, FPS 분야 PC방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이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즐기는 게이머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 내 경쟁이 심화되어 게이머들이 티어를 올리는 것도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반복적으로 감각을 익혀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은 센스와 감각을 그대로 아웃풋으로 실현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며 게임 실력과 게이밍 기어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FPS 게임 유저들은 게임에서 ‘장비 빨’의 중요성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Apex Pro mini WL. /김휘권 기자
그 중에서도 키보드가 가장 중요한데, 특히 발로란트에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키보드가 더욱 빛을 발한다.  발로란트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영상 혹은 최상위 티어에서 플레이하는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보더라도 어떤 키보드를 쓰는지 묻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발로란트에서 키보드가 왜 중요하며, 유저들은 어떤 키보드를 선호할까. 우선 발로란트라는 게임에서는 에임도 중요하지만 움직이면서 상대를 맞추는 무빙이 굉장히 중요하다. 상대방을 처치하려면 내가 우선적으로 살면서 상대방을 맞춰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무빙은 수비진영을 돌파할 때 시야에 안보이는 적을 발견하기 위한 각을 쪼개는 일명 ‘각 쪼개기’, 상대를 발견하는 것뿐 아니라 킬을 내기 위한 ‘피킹’,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 활용 등 키보드의 중요도가 높다 보니 발로란트에서 키보드의 존재감은 타 게임과 비교하여 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무빙 기본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게이밍 키보드의 기능 등장하는데, 올 해 발로란트 게이머들에게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은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다.

◆ 래피드 트리거가 발로란트 필수 기능이 된 이유
래피드 트리거 기능 캡처 /김휘권 기자
무빙이 발로란트에서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무작정 움직이면서 쏘는 것은 한 발도 맞추기 어려울 만큼 탄이 많이 튀고, 죽기가 쉽다. 에임 정확성과 집탄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브레이킹’이라는 개념이 발로란트에서는 필수적이다.

‘브레이킹’이란 말 그대로 브레이크를 밟는 듯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발로란트에서 상대를 잡을 때는 순간적으로 멈춰서 쏘는데, 브레이킹을 잘 걸면 걸수록 초탄이 빗나갈 확률을 현저히 줄여준다.

이렇듯 발로란트에서는 좌우로 브레이킹을 걸면서 조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브레이킹이 가능한 키보드일수록 내가 상상하는 무빙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것이다.

래피드 트리거가 등장하기 전 브레이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크게 두 부류였다. A,D 키를 활용해 이동하는 방향의 반대방향 키를 눌러 브레이킹을 사용하는 정석적인 방법과 이동하는 방향키에서 손을 떼서 멈추는 흔히 ‘만세 브레이킹’ 사용자들이다.

기존의 정석 브레이킹은 정교한 무빙이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키보드 입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에 조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고, 만세 브레이킹은 단순히 손을 떼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남아있는 입력 값 때문에 정교하게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래피드 트리거라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두 브레이킹의 장점들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손을 떼는 순간 키 입력 값이 바로 해제되고, 다른 키 입력이 바로 가능한 래피드 트리거 기능의 특징 때문에 단순히 손을 떼는 것 만으로 즉각적이고, 정교한 브레이킹이 가능해진 것이다. 더 이상 브레이킹 연습을 위해 훈련장에서 A, D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래피드 트리거는 발로란트 유저들에게 필수 기능이 되었고,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탑재한 키보드는 발로란트 유저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 스틸시리즈 Apex Pro 시리즈, 성능은 물론 나에게 맞는 키보드 유형으로 래피드 트리거 기능 지원
(위)Apex Pro TKL과 (아래)Apex Pro mini WL. /김휘권 기자
올 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를 출시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랑받고, 인기있는 키보드는 단연 스틸시리즈의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이다. 올 해 8월 업데이트를 통해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들 중에서도 몇 안되는 ‘옴니 포인트 2.0 조절 가능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로 11배 빠른 입력속도와 20배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해 타사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 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틸시리즈는 분기별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2023년 4분기에는 래피드 트리거 입력 해제 지점 조절이 0.1mm-4.0mm로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제품 외에도 2019년에 출시된 ▲ 에이펙스 프로 유선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에이펙스 프로 유선 ▲에이펙스 프로 미니 유·무선 ▲에이펙스 프로 TKL (2023) 유·무선으로 풀키, 텐키, 미니 버전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 중 가장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사이즈의 키보드를 선택해 래피드 트리거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는 뛰어난 기능과 다양한 사이즈로 발로란트 게이머들 사이에서 ‘발로란트 키보드’로 불리고 있다. 발로란트에서 래피드 트리거가 필수 기능이 된 지금,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게이밍 키보드의 래피드 트리거 기능을 활용해 확연히 달라진 브레이킹 컨트롤로 승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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