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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내년 스트리머·SOOP 등 대대적인 변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내년 스트리머·SOOP 등 대대적인 변화”

기사승인 2023. 12. 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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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아프리카TV
2024년 아프리카TV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내년 새로운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용 대표는 "내년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 자체의 위기이자 기회"라며 "상반기 OBS 기반 새로운 플랫폼을 'SOOP(숲)'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 스트리밍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에 갇힌 것이 아닌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면서 "아프리카TV의 사명을 변경하고 있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여기에 "기존 아프리카TV 스트리밍 진행자를 지칭하는 BJ(Broadcasting Jockey,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진행자)나 후원에 사용되는 ‘별풍선’ 등의 명칭 변경에 대한 부분도 소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올 한 해 버추얼 카테고리 부문 확장이 의미 있게 진행됐고, 지난해 BJ대상에서 얘기한 ‘우분투 프로젝트’, ‘개인화 서비스’, ‘숏폼 비디오’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같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최근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국내 시장을 철수함에 따라 네이버 '치지직'과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5일 아프리카TV는 트위치와 파트너십 프로그램 'Twitch! Weclome!'을 열고 ▲아프리카TV에서 100시간 방송 시 500시간 인정 ▲트위치 연동 BJ의 경우 고정 태그 적용 ▲유저가 즐겨찾기와 구독을 하면 구독선물권, 퀵뷰 플러스 7일권 제공 등을 지원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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