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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1이닝 무실점, 개막전 로스터 청신호

고우석 1이닝 무실점, 개막전 로스터 청신호

기사승인 2024. 03. 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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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3경기에서 ERA 3.00
김하성은 등 경련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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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AP 연합뉴스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 호투했다. 시범경기를 거듭하면서 서서히 좋아지는 고우석은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유력해지고 있다.

고우석은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치른 신시내티 레즈와 홈 시범경기에서 2-6으로 뒤지던 7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사흘 전 경기에서 첫 실점을 하고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1실점 1볼넷 4탈삼진 등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내려갔다.

이날 고우석은 7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에르난 페레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지만 1사 2루에서 P.J. 히긴스 삼진, 도루로 연출된 2사 3루에서 타일러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2-6으로 졌다.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우석은 구속이 90마일 초반대로 아직 생각만큼 올라오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유력하다.

이날 김하성(29·샌디에이고)은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가벼운 등 경련 증상으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날 경기가 없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박효준은 LA에인절스전에 5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 희생플라이로 시범경기 6번째 타점을 올렸다. 오클랜드는 12-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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