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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첨단R&D 구축에 527억원…‘인프라고도화’사업 공모

교육부, 대학첨단R&D 구축에 527억원…‘인프라고도화’사업 공모

기사승인 2024. 03.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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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과제당 평균 50억원
장비 운영·관리 비용, 전담운영인력의 육성·운영으로 연 5억 원 지원
첨단연구개발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공모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 내 첨단 R&D 장비를 집적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올해 예산은 537억원 규모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은 각 대학에서 제안한 총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 과제당 평균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담 운영 인력 육성 등에도 1년에 5억원씩, 5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장비를 도입·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조직을 갖춘 대학(4대 과기원 제외) 내 설치된 대학부설연구소, 핵심연구지원센터, 공동실험실습관이다.

선정평가위원회 등은 장비 구축의 필요성, 도입 여건 및 활용 역량, 구축 및 운영 계획의 타당성, 공동활용 및 자립화 계획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학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원활한 사업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에서 13일, 서울에선 15일에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 연구 인력의 역량과 전문성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물적·인적 기반(인프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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