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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공천…현역 서동용 탈락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공천…현역 서동용 탈락

기사승인 2024. 03. 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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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사천 논란 딛고 경선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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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 현역인 서동용 의원은 권 전 비서관과의 경선에서 패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이곳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고 서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그러나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다. 이 대표와의 사적 인연으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미다.

이후 권 전 비서관도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했고, 당은 이를 수용해 경선이 실시됐다. 권 전 비서관은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본선에서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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