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 '메가와리'서 전년比 171% 올라 다이어트 음료·차, 각각 289%·2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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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 퍼펙트 브이 밸런스
율무차를 비롯해 이베이재팬에서 판매 중인 국내 음료의 판매량이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0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자사의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한국 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71%)으로 신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 다이어트 차 카테고리는 3배(206%), 다이어트 음료는 4배(289%) 가까이 올랐다.
최근 이너뷰티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소와 붓기차, 허브티 등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큐텐재팬이 1월 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달간 한국 차 관련 판매 랭킹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라비앙 퍼펙트 브이 밸런스'가 차지했으며 4, 5위에는 '담터 호두 아몬드 율무차', '담터 한국 전통차 12종'이 올랐다.
한편 한국 디저트도 일본 내 수요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큐텐재팬에서 K-디저트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월 한달간 전년 동기 대비 3배(212%) 이상 크게 증가했다.
박영인 이베이재팬 KR 비즈 본부 실장은 "최근 일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K제품은 힙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패션이나 뷰티 외에도 한국 전통차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며 "기본 차 제품 외에 다이어트 차, 다이어트 음료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만큼, 큐텐재팬을 통해서 더 다양한 K-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