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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 선보인다…105주년 기념 전시 개최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 선보인다…105주년 기념 전시 개최

기사승인 2024. 03.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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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주상하이한국문화원 공동 개최
광복군 서명 태극기
광복군 서명 태극기 /주한상하이한국문화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기념 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26일 오후 2시(현지 시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한인회,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라는 주제로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그리고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및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과 관련한 유물 67점을 공개한다.

전시회는 총 5부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대 수반들의 활동과 함께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 및 군사 활동,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 및 미국과의 협상 끝에 조국으로 돌아오는 모습, 중국 내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 및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하이와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 의지를 소개한다.

대일선전성명서
대일선전성명서 /주한상하이한국문화원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중 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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