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특색 반영한 축제 만든다

다음달 5일까지 통합축제 명칭 공모

안산시청.

"안산시 특색을 반영한 통합축제 이름 지어주세요"

경기 안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5일까지 통합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통합축제 명칭 공모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첫 발걸음으로 새로운 축제 명칭을 통해 안산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적 안이 없는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