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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늘부터 ‘독도방어훈련’…명칭 ‘동해 영토수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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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늘부터 ‘독도방어훈련’…명칭 ‘동해 영토수호훈련’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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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방어훈련' 금주 분수령
독도 모습./연합뉴스
군이 25일 올해 독도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이뤄져, 일본에 대응하는 두 번째 대응카드로 풀이된다.

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해 이번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해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을 포함해 최정예로 꼽히는 제7기동전단 전력과 육군 특전사들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전력 투입 규모가 예년의 두배 가량으로 커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군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86년부터 상, 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돼온 독도방어훈련에는 통상 한국형 구축함(3200t급) 등 해군 함정,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 항공기가 참가해왔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이름을 지었다. 우리 영토수호를 위한 정례적 훈련인데 특정 지역이 아니라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에서 우리 영토를 다 지키겠다는 그런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당초 군은 독도방어훈련을 지난 6월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 최근 동해 기상 상황,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등의 일정을 고려해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기조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이에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는 것을 필두로 기류를 전환하자, 군 역시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이날 도쿄와 서울의 외교 경로를 통해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다.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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