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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인터폴 총재 ‘제88차 인터폴 총회’ 주관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제88차 인터폴 총회’ 주관

기사승인 2019. 10.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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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치안에 대한 전략적 통찰과 인터폴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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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제88차 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김종양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1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제88차 인터폴 총회’를 주관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칠레 산티아고에서 인터폴 최고의사결정기구로 194개국 전 회원국이 참여해 글로벌 치안이슈에 대한 전략적 통찰과 대처방안이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개최국인 칠레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를 비롯한 아프리카연합 등 다수의 국제기구 대표, 144개국 회원국 중앙경찰기구 및 법집행기관 종사자, UN·EU·NATO 등 국제기구, 학계·연구소 등 민간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의 수장이 된 김종양 총재는 총회 전 기간 회의를 주재하며 인터폴의 미래발전 전략과 조직의 지배구조 개선 등 핵심 현안들의 논의를 직접 주관했다.

김 총재는 회의 기간 중 회원국 대표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국가·지역별 치안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터폴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총회기간 중 인터폴에서 개최한 ‘치안장비전시회’에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회원국 경찰 및 법집행기관에서 도입하여 사용 중인 첨단기술을 소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김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인터폴이 이제는 미래에 최적화된(fit-for-future) 조직구조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첨단기법을 발전시켜나감으로써 회원국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며 조직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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