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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집중호우 철저 대비…당정 하나 돼 민생 챙겨야”

추경호 “집중호우 철저 대비…당정 하나 돼 민생 챙겨야”

기사승인 2024. 06.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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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
입장하는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314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연합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정부를 향해 "지난해 교훈을 잊지 말고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대 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을 비판하며 당정이 힘을 합쳐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작년 수해 이후 수립됐던 재해복구와 재발 방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사고와 재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또한 "여름철이 되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전기시설물 파손 위험이 커진다"며 "기후 위기로 극단적인 폭염과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대규모 정전 우려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극단적 상황까지 고려해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 요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전력을 충분히 공급해도 혜택을 누릴 수 없는 노인, 빈곤층 등 폭염에 취약한 국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동시에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院) 구성 등 국회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국회는 유례없는 파행을 겪고 정부·여당은 헌정사상 가장 국정에 비협조적인 거대 야당을 마주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다수 의석 힘으로 온갖 악법을 밀어붙여도 당정이 하나 돼 끝까지 민생 챙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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