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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수출, 견조한 호조세 지속…내부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

한총리 “수출, 견조한 호조세 지속…내부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

기사승인 2024. 06.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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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위당정협의회서 모두발언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최근 국내 경제 동향에 대해 "수출에서 아주 견조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 증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투자 등 내수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내수도 다소 회복 조짐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부문별로 온도 차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수출 증가에 따라 기업의 이윤이 확대되고 임금과 배당 등을 통해 가계 소득을 개선해 구매력을 높임으로써 소비 등 내부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수출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내수가 회복하는 시점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내수 보강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당정이 논의하는 여름철 전력 수급, 재해 대응, 저출산 대책 등과 관련해 "법제화와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가 잘 이어지도록 당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저출생 대책, 여름철 전력 수급,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등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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