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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당대표 연임 후 민주 논평에 ‘검찰’ 301회, ‘특검’ 180회 등장”

與 “이재명 당대표 연임 후 민주 논평에 ‘검찰’ 301회, ‘특검’ 180회 등장”

기사승인 2024. 10. 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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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한 달 반 동안 민주당 논평에서 '검찰' 301회, '특검' 180회, '일본' 147회, '친일' 129회가 쓰였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이 1일 내놓은 논평 내용이다.

송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방탄과 '기승전 특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서 벗어나 민생과 미래가 최우선이 되는 10월 국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열린 지 한 달,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재선출된 지 한 달 반이 된 시점에 민주당 논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이같은 논평을 내놓은 것이다.

송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찰을 악마화하고, 민생은 뒷전인 채 '기승전 특검'만을 반복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한 억지 친일프레임 씌우기에만 골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11월에도 푸른 잎을 억지로 달고 있겠다고 버티는 나무는 겨울을 견디지 못하는 게 자연의 섭리"라며 "'검찰', '특검', '일본', '친일', 올 여름 내내 지겹도록 반복한 단어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말고 민주당도 자연의 이치를 음미해볼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막탄 같은 논평으로 여의도를 자욱하게 하면서 민생과 미래를 가리지 말자"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말'도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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