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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51년 함께한 리콴유家 시대 막 내린다

    싱가포르의 역사와 함께한 51년 리콴유 가문의 부자(父子) 총리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리셴룽(72) 총리는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달 15일 총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아버지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뒤를 이어 싱가포르를 이끌어 오던 리 총리는 70세가 되는 2022년 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수 차례 밝혀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등으로 퇴임을 미뤄왔다. 그의 후임으로는 로런스 웡(52)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취임..

  • 이스라엘 보복, 역내 전쟁 촉발 회피 방식, 이르면 15일 진행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역내 전면전으로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보복 공습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에 대해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대응은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에 대해 아무런 대응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공격, 대응 직면" 이스라엘 매체 "전..

  • 장관이 백주대낮에 아내 폭행살해…초라한 여성인권 민낯 드러난 카자흐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국가 카자흐스탄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여성인권과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가정폭력특별법)과 행정법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130여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각 민족 사회의 다양성을 받아들여 표면적으로 세속국가를 천명하고 있지만, 전체..

  • 트럼프 "형사 기소 정치적 마녀사냥"...배심원단, 대선 좌우하나

    15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이며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15층 법정에 도착했다. 그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이것은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전에 일어난 적이 없다"며 "이것은 정치적 기소"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법정..

  • 미중, 한반도 안정·북 핵 야망 저지 논의한듯

    미국과 중국이 14∼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외교 당국자 회담을 가진 것이 소통 채널 유지·경쟁 관리·오판 위험 완화 목적이었다고 미국 국무부가 평가했다.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세라 베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이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쉬(馬朝旭) 부부장(차관)과 양타오(楊濤) 북미대양주사(司) 사장(국장)을 만났다며..

  • 바이든, 새벽 성명 "삼성 텍사스 반도체공장, 세계 최첨단 칩 생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400억달러(55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에 짓는 반도체 공장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칩 일부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새벽 미국 연방정부가 삼성전자에 64억달러(8조67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에 맞춰 내놓은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시설이 인공 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에 필수적이며 미국의 국가안보를 강화할 것"이라..

  • 이란과 이스라엘 자제 촉구, 中 확전 경계

    중국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할 경우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련 당사자가 냉정하고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계속 공격하고 전쟁이 확대되면 중국도 말려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냉정해질 것을 당부한다.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대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

  • 미, 삼성에 반도체 보조금 8조9000억원 준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 달러(8조8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3조500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삼성전자는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해 오는..

  • 방중 숄츠 獨 총리, 자동차 덤핑 없어야 주장

    3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16일 끝낼 예정으로 있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면서 중국산 자동차 덤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 또 중국 기업들의 과잉 생산과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예상보다 훨씬 쓴소리를 중국에 쏟아냈다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충칭(重慶)에 이은 두 번째 방문지인 상하이(上海) 소재의 퉁지(同濟)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 中 고위관리 "홍콩 발전 위해선 국가안보 밑바탕 지켜야"

    홍콩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 정부 고위관리가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홍콩판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바오룽 중국 국무원 중앙홍콩마카오공작판공실 주임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국가안보교육의날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홍콩의 질 높은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안보의 기본바탕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 하노이 시민 3만명 '북적'…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돌담길 축제 성황리 개최

    지난 13~14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에 하노이 시민 3만여 명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사관과 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돌담길 행사에는 하노이 소재 공공·유관 기관과 오리온·오뚜기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함께 참가했다. 이틀에 걸쳐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한복·한글·K-팝 등 K-콘텐츠 체험 △현지 진출 K-푸드 기업이 참여하는 한식 체험 △한국 중소벤처기업 제품 홍보..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K-뷰티 따라잡기' 성황리 개최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함께 지난 12일 'K-뷰티 따라잡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시에 소재한 한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필리핀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K-뷰티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아모레 퍼시픽 필리핀 법인과 국..

  • 홍콩, 아시아 최초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SFC로부터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화폐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

  •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10월 방중 확정설 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5주년인 오는 10월 6일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경우 양측은 단순히 말 뿐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혈맹 관계를 확인할 것이 확실시된다. 더불어 양측의 교류 및 협력은 사상 최고 수준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렇게 관측되는 이유는 하나둘..

  •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에 태국이 긴장하는 까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는 등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 자국 노동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태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 거주 자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당국이 발표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차이 왓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란의 무인기(드론) ·미사일 공습 이후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태국 국민들은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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