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공직후보자 검증 민간자격 만들겠다' 소송…法 "국가가 해야"

    공직후보자능력을 민간자격으로 검증할 경우 사회질서에 반할 수 있다는 행안부의 결정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 연구소가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낸 민간자격 등록 거부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 연구소는 2021년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민간자격 등록관리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을 통해 공직선거 후보자 또는 예비후보자 등 선출직 공무원이 되..

  • 의협 차기회장 "의대교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뭉쳐 싸울 것"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수위는 이날 "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를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 1117회 로또 1등 '3·4·9·30·33·36'…보너스 '7'

    제1117회 로또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2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1등 번호 추첨에서 '3, 4, 9, 30, 33, 36'이 당첨번호로 선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30억283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4명으로 각 48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61명으로 14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

  • 건조한 날씨 속 연천·파주 산불 잇따라

    27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날 오후 3시 57분께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 경사로에 주차했다가…미끄러진 본인 차량에 40대 '참변'

    경사로에 자동차를 주차한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다. 27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경 영암군 학산면의 한 경사로에서 A씨(40대·남)가 승용차 아래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낚시를 위해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음주운전 오토바이가 시내버스 '쾅'…30대 운전자 부상

    경기 수원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승객 하차를 위해 속도를 줄이던 버스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지원 없이 3년 이상 자립한 청년마을 14곳, "지역소멸 위기 극복"

    #. 전라남도 목포시는 과거 전국 3대 항구, 6대 도시로 꼽히며 관광 자원이 풍부했으나, 원도심 쇠퇴로 인한 공동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2018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로 선정된 목포시 측후동의 '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 활동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괜찮아마을은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왔고, 청년마을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 첫 모델이 됐다. 행..

  • 검찰 "이화영 측 무고성 고발로 사법시스템 공격"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음주 회유' 주장 일자가 지속적으로 번복되고 있다며 "일관성 없는 주장에 대해 검찰 수사와 재판의 신뢰만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수원지검은 입장문을 통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변론을 해야 할 변호사가 급기야는 변론이 종결된 이후에 변론요지서 제출이 아닌 수사·공판 검사 등에 대한 무고성 고발을 해 사법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 [의료대란] 정부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소수…수리 예정 없어"

    정부가 두 달 가량 의료 현장을 비운 의료계에 우려를 표명하며 중증·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다만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한 의과대학 교수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사직서 수리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의료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5일 열린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대사증후군'…코로나19 이후 증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APCMS 2024'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국내 대사증후군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고중성지방혈증(150㎎/dl 이상), 저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남자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고혈압(130/8..

  • 'GBCC 2024' 세계 3대 유방암 학회 중 하나 목표

    유방암 분야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학술대회 GBCC 2024(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GBCC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외과)는 26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과 확장'을 주제로 아시아 치료 허브 활동 범위 및 영역이 확대된 'GBCC 2024'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5개국 512명의 연자가 참여해 537개 연..
  • [프로필]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권력기관 견제·부패범죄 일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공수처가 명실상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26일 소감문을 통해 "여러모로 공수처가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처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적 열망과 기대를 안고..

  • 불법 다운로드 유도해 무더기 고소…9억원 챙긴 부부

    무허가 저작권 신탁 관리업을 하며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한 사람들을 무더기로 고소해 합의금 9억원을 챙긴 부부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최태은 부장검사)는 주범인 작가 A(41)씨를 변호사법·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의 아내이자 함께 범행을 주도한 B(43)씨와 이들을 도운 직원 등 6명은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 등은 변호사 자격 없이 영화제작사를 대리해 공유사이트 '토렌트..

  • [의료대란] 의대생 "증원은 계약 위반" vs 정부 "행정소송 해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을 두고 의대생들이 "입학 정원을 변경하는 것은 대학 측의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측은 의대생들이 정부의 방침에 대해 반대하는 만큼 민사 소송이 아닌 행정 소송을 내야 한다고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26일 국립대학교인 충북대와 강원대, 제주대 의대생 482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 연중 운영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수술비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의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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