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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8.5%·민주당 42%…동반 상승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8.5%·민주당 42%…동반 상승세

기사승인 2019. 09.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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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8.5%로 지난주 대비 3.3%p 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2.0%로 지난주보다 3.9%p 오르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에 대한 지지층의 집단 반발로 인한 결집 효과폭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한 9월 4주차 주간 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7%p 내린 49.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2.2%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48.5%로 지난주와 비교해 3.3%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0.8%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세는 조 장관 압수수색 등 검찰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와 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등 문 대통령의 방미 평화 외교, 류석춘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위안부는 매춘’ 발언 파문이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30대와 20대, 50대, 경기·인천과 서울,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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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만 상당 폭 반등한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모든 정당이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진보층이 결집하며 3.9%p 오른 42.0%로 6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반면 한국당은 3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3.0%p 하락한 29.5%, 바른미래당은 0.7%p 하락한 5.5%, 정의당은 0.2%p 하락한 5.1%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1.4%로 0.2%p 하락했고, 우리공화당은 0.1%p 하락한 1.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5%p 오른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고 응답률은 5.8%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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