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2차 참여기업 모집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2차 참여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3. 05. 01.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외규격인증 전담대응반 통한 해외인증 애로 해소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의료기기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탄소중립인증 등 약 523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5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저비용 인증 5종(유럽 CE 전기전자·통신·기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기전자), 국제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전기전자), 일본 전기안전인증(PSE 전기전자), 유럽 온라인 화장품 등록 포털(CPNP 화장품)은 선정 기간을 단축한 패스트트랙을 별도로 마련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은 일반트랙이 아닌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부는 지난 4월 26일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주요 6대 인증(유럽 CE·중국 NMPA·미국 FDA·유럽 CPNP·미국 NRTL·미국 FCC)과 ESG·탄소중립 분야인증에 대해 유선·모바일·온라인 채널을 통한 애로사항 상담과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최근 독일의 공급망실사법(2023년), 유럽의 공급망실사지침(2025년) 시행이 예정되는 등 수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망실사법 대응 관련 교육·진단평가·컨설팅, 중소기업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유럽연합(EU) 국가 소재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공급망실사법 또는 ESG 관련 자료 등을 요구받은 기업을 우대해 선정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례로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A사는 해당 대기업으로부터 납품업체의 ESG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입찰 평가 시 반영하겠다고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은 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관리기관(KTR)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