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 관련 조사
NH투자증권·한국거래소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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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 사태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압수수색을 받았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에 이어 공동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이 세 번째로 조사를 받게 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파두는 상장 과장에서 작년 연간 추정 매출액을 1203억원으로 기재했지만, 상장 후 공개된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3억2100만원에 그치면서 실적 뻥튀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파두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무슨 조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