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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한-태국 국방·방산협력 긴밀해지길 바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한-태국 국방·방산협력 긴밀해지길 바라”

기사승인 2024. 06.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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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군 대장 색산 칸타 공군참모장 접견
[사진자료2] (1)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5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색산 칸타 태국 공군참모장(공군대장)을 만나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색산 칸타(Sakesan Kantha) 태국 공군참모장(대장)을 접견했다.

칸타 대장과 태국 공군방한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T-50의 인수를 위해 방한했다.

백 회장은 "6·25전쟁 당시 태국은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나라로, 특히 공군은 전상자 후송 지원, 물자 수송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태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칸타 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25전쟁 당시 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유엔의 파병 요청에 응했다. 태국은 전쟁 기간 중 연인원 6326명을 파병, 전사 129명, 부상 1139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태국군 전사자 129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칸타 대장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각각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라 소개하며 "모든 참전국 군인의 희생을 기억하는 전쟁기념관에 방문해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칸타 대장은 환담 전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태국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당시 전사한 태국 장병을 추모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태국군 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 Ⅲ실(유엔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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